아이맥이 이상해! 제 아이맥이 불량인 것 같아요! 역시 똥손!

 

 

 

아이맥을 구매하고 며칠간의 기다림도 너무 지루했지만

예정일보다 일찍 배송되어서

너무너무 즐겁게 아이맥생활을 즐기고 있었어요. 

 

 

 

 

아이맥 덕분에 작은 방이 더 아늑하고 

방에서 나가고 싶지 않은 하루하루 였고

괜히 영상을 하나라도 더 보고 싶고 

더 많은 작업을 하고 기분 전환을 가져다주었죠!

 

😄

 

 

 

 

 

그런데!

뭔가 이상해요.

정확하게 뭔지는 모르겠는데 

이상하게 기존에 맥북과는 다른 느낌이었어요. 

 

처음엔

맥북은 13인치이고

아이맥은 무려 27인치이니까 

당연히 체감하는 게 다르고 

내 눈도 적응하는 시간을 가져야 하는 거니까. 

 

'아이맥은 이상이 없을 거야 '

'내가 적응이 안돼서 그런 거야 '

라고 생각했어요. 

 

왜냐면.

저는 컴퓨터에 대한 전문지식도 없고

정말 아는 게 없기 때문에 

당연히 내가 모르니까

'괜히 느낌이 이상해서 그런 걸 꺼야' 했죠. 

 

 

 

 

 

 

이렇게 기분 좋게 영화도 보고 

괜히 조명도 한번 더 켜 두고 

 

 

 

 

 

 

 

아무도 봐주지 않아도

이리저리 소품의 위치도 바꿔보고

마냥 신나게만 있었는데... 

 

왜! 안 좋은 느낌은 언제나 

정확한 건지.. 

 

 

 

 

안 좋은 예감은... 언제나 옳더라!

 

 

 

우연히 종료를 하고 화면을 보게 되었는데.. 

왜! 

왜 때문에 화면이 반으로 나누어지는 건가

아이맥의 화면이 커서 패널이 두 개로 나뉘어 들어가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 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기분이가 좋지 않았어요. 

 

이게 이렇게 반반으로 나누어질 일인가요?

 

내가 반반을 주문한 건가?

치킨도 반반보다는 두 마리를 주문하고 

짬짜면을 먹지도 않는데... 

 

아이맥을 반반으로 주문을 한 건가? 

 

 

 

 

우연히 발견을 하고 

이후부터는 더 유심히 살펴봤어요. 

이때부터 불량을 확인하는 방법을 찾아보고 

불량화소나 음량을 확인도 해 봤는데

확인되는 게 없었죠. 

그래도 좀 찝찝한 기분 

그러다가 즐겨보는 멍뭉이들 영상을 보려는데

유튜브 영상이 재생되는데..

영상 하단에 클리치가 생기더라고요.

모든 영상에서 이렇게.. 

그러나 이 또한 일시적인 현상으로 

여러 번 시도하다 보니 사라지더라고요...

 

 

 

 

 

그래도 기분이 좋지 않았어요. 

계속해서 이래저래 사용해 보는데

 

위의 영상에서도 보이지만, 

포토샵 작업을 하는데 문제가 확인되었어요. 

 

 

 

이렇게 레벨 조정을 하는 과정에서 깨지는 모습... 

혹시나 싶어서 맥북으로도 해봤지만, 

맥북에서는 이상이 없었어요. 

 

그리고 이런 현상도 프로그램을 몇 번 끄고

다시 실행해볼수록 

점점 안정되더니 

이튿날에는 이런 현상이 일어나진 않더라고요. 

---

그래도 찝찝해서 

애플에 전화를 해서 

상황을 설명했어요. 

 

1. 구매 후 배송받은 지 일주일 되었다. 

2. 빅서로 업데이트했다. 

3. 일반문서작업 시에는 문제를 느끼지 못했다. 

4. 종료 시에 화면에 정확하게 딱! 반으로 나뉘어서 구분되며 종료된다. 

5. 처음에는 꽤 오랜 시간 지속되었지만, 점점 시간이 줄어들고는 있다. 

6. 빅서와의 문제라면 기존에 사용하던 맥북에도 일어나야 하는 현상이나 맥북은 그렇지 않다. 

7. 해결방법이 있나? 아니면 교환밖엔 답이 없는가? 

 

이렇게 상담을 진행했어요. 

 

애플 측에서의 답은 

 

 

 

1.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다. 

2. 지금까지 빅서오류로 보고된 상황에선 같은 케이스로 오류보고가 없다. 

3. MV랜? 어쩌고의 세팅의 문제일수 있으니 전원을 켜고 command + Option + R + P를 동시에 누르고 애플 로고가 2번째 뜨면 떼면 

해결이 될 수도 있다. 

4. 더 사용해 보시고 계속 반복되면 무상교환기간 내에 교환을 받으셔도 된다. 

5. 무상 교환기간이 지나게 돼도 1년은 AS가 가능하며 애플케어플러스에 가입하면 3년까지 가능하다. 

 

 

 

 

저의 불량의 경우에는 빅서의 일시적인 호환 문제도 있었던 것 같고

아이맥 그래픽? 의 문제도 있어 보였어요. 

 

 

몰랐으면 그냥 넘어갔을 수도 있는 상황인데 

처음 받아보고 뭔지 모를 이상한 느낌과 

아무리 일시적이라도 해도 

프로그램 실행 시에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라도 

새로 구매 후 일주일 만에 나타난 현상이라 

앞으로 몇 년을 쓰게 될지도 모르는데 

계속 사용하기에는 어려울 것 같아서 

결과적으로 저는 반품을 결정했고, 

같은 스펙으로 재구매를 했습니다. 

 

교환도 가능 하지만, 

시간이 더 오래 걸릴 것으로 생각 들어서 

아예 반품을 시키고 새 제품으로 받는 것을 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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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이런 현상이 일어나느냐? 

동일한 현상은 유튜브에서는 나타나지 않고

어도비프로그램을 실행 시에도 나타나진 않아요. 

하지만 여전히 종료 시에는 반으로 나뉘는 현상이

찰나의 순간에 나타나고 있어요. 

 

 

또다시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제발 이번에는 제대로 된 아이맥이 찾아오길 바라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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