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알.못의 캐논g7 mark3 액정고장인줄알고 A/S센터갔더니.

 

 

 

 

액정이 이상하다.... 고장인가

 

 

컴팩트카메라를 사서 4개원남짓 거의 매일 가방안에 넣고 다니며 상황에 따라 꺼내서 사진도 찍고 영상도 찍었고

어느날은 가방안에서 꺼내지도 않은 날도 많았는데, 최근에는 아무래도 집에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카메라를 꺼낼일이 없었어요. 

그러다가 슈피겐에서 구매한 핸드폰보호필름과 카메라보호필름을 리뷰나 해볼까 해서 사진을 찍었는데... 

 

엇!

 

사진을 찍을땐 나타나지 않던 라인이 액정에 두줄이 딱 나타나더라구요... 

이게 무슨.... 

 

찍고 또 찍어봐도 계속 나타나는 라인...

컴퓨터로 사진을 옮겨서 보니 사진자체의 문제는 아니었어요. 다행이었어요. 

컴퓨터로 옮셔서 봤을때도 라인이 나타났다면, 렌즈의 문제 또는 더 나가 카메라를 못쓰게 되는 상황까지도 있을수있으니... 

일단 그런 상황은 아니라는 판단에 

액정을 터치도 해보고 다른이상이 없나 확인해봐도... 

카알못은 그냥 일단 터치도 촬영도 모두 정상적으로 되는 것으로 보이는데, 딱! 이것 사진을 찍고나면 액정에 나타나는 라인이 문제였어요. 

 

 

 

 

 

 

다행히 집에서 멀지않은 곳에 캐논지정 AS센터가 있어서 걸어서 캐논서비스센터로 갔어요. 

제가 간곳은 캐논카메라서비스센터 분당점인데, 분당선,신분당선 정자역 3번출구에서 2~3분거리에 있어서 찾아가기도 쉬워요. 

 

 

 

 

 

 

 

 

토요일도 운영을 하지만, 2,4째주에는 휴무이니까 방문하실일이 있으시면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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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평 일 : 09:30 ~ 18:30

토요일: 09:30 ~ 13:00 (**매월 2/4주 토요일 휴무)

일요일,공휴일 :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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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센터에 찾아가서 직원분께 상황을 설명하고 카메라를 넘기고 잠시 기다렸어요. 

직원분께서 이것저것 확인해 보시는 잠깐의 시간이 지나고 저를 부르는 목소리 "고객님~~~!!"

 

 

 

 

 

고객님~ 아무이상없어요.^^

 

무턱대고 고장이라고 생각하지말자.

 

 

예?

말그대로 무턱대고 고장이라고 생각하기 전에 카메라를 좀 공부하고 사진을 잘찍기위한 노력을 했어야 했다..

 

 

 

 

 

직원의 말처럼 저의 카메라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어요. 

청소도 필요없을만큼 그냥 최상의 컨디션이었던 거예요. 

고장난것도 고장날것도 없었는 그런 저의 카메라...

 

문제는 

그냥 저의 카메라에 대한 무지와 노력부족이 가져다준 챙피함 뿐이었어요. 

 

 

 

 

 

액정에 라인이 나타났던 이유는 바로. 

이미지 가로세로 비율 설정값때문이었어요. 

아래처럼 비율설정에 따라 액정에 나타나는 라인의 위치와 크키가 달라지게 되더라구요. 

한동안 사진을 찍지 않고 가방에만 넣어놔서 고장이 난줄만알았는데, 

그냥 제가 직접 이미지 비율 설정을 수정해 뒀던 거였어요. 

평소에는 4:3비율로 사진을 찍기때문에 라인이 보이지 않았던 거죠. 

그러다 제가 이것저것 만져보다가 설정을 바꿔놓은거죠. ㅠㅠ

 

 

 

 

 

 

이렇게 저는 이런 뻘짓을 통해 또 한가지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역시 사람은 무엇이든, 무슨일이든 알려고 노력하고 공부해야 하며, 보다 더 나은 결과를 얻기위해서는 더 많은 것을 알기위해 스스로 노력해야 하는것이라는 것을...  스스로에게 어이없는 웃음과 허탈한 한숨을 남기고 다시 걸어서 집으로 오는시간동안

스스로가 참 부끄러웠어요. 

 

혹시라도 저처럼 이런 모습을 보이는 액정이 있다면 설정을 한 번 확인해보세요^^

 

 

 

G7C MarkIII 액정 고장? 캐논 AS 센터까지 갔는데...

 

 

Instagram의 Jennifer Jiyeon Sim님: “카메라에 먼지는 계속 쌓이는데.... 코로나가 집에만 있게한다... 모든일정 및 여행, 연수 싹다취소 . . . 다들 건강챙기시고 코로나도 제발 썩 물러나길! #코로나